통제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삶을 사는 법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저자 김종원님은

故 이어령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삶을 사는 법 10가지"를 이렇게 압축하였습니다.

 

첫째,

가장 힘들 때 지성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그러므로 꼭 기억해야한다. 

가장 뛰어난 사람은 가장 힘든 순간을 거치며,

더 높은 수준의 지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멈추지 않으면 가질 수 있다.

 

둘째,

1000명이 떠나도, 혼자 남을 용기를 내라.

반대로 1000명이 남아도, 혼자 떠날 용기를 내야 한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내면이 필요하다.

모두가 흔들리는 시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

자기만의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 과정이다.

 

셋째,

감정을 버리고 일 자체에 몰두하면, 그 안에서 창조성이 나온다.

일이 힘들다는 감정에 신경을 빼앗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힘들수록 일에 더 몰두해라.

일이 당신의 힘든 마음에 자유를 허락할 것이고, 거기에서 창조성이 탄생한다.

 

넷째,

늘 좋은 마음을 유지한 상태로 지내는 게 좋다.

좋은 것만 생각한다는 건 이런 것을 말한다.

'불행 뒤에 또 불행이 온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불행 뒤에는 반드시 행운이 온다.'라고 믿는 것이다.

좋은 마음이 좋은 내일을 부른다.

 

 

다섯째,

일단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멈추지 말고 전진해야한다.

태양을 본 자는 촛불에 연연하지 않고,

근사한 꿈을 품고 질주하는 사람은 연약한 바람에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모든 것을 믿고 앞으로 가라.

 

여섯째,

많이 듣고, 조금 말하라. 말하는건 기본적으로 전혀 창조적인 행위가 아니다.

지금까지 듣거나, 경험해서 깨달은 것을 소리로 전하는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식을 자랑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자주들어서 내면에 지식을 쌓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일곱째,

불행한 일은 상상하거나 입으로 말하지도 말아라.

불행은 자신을 말한자에게 가서, 풍선처럼 점점 더 자신을 키우며,

고통만 주기 때문이다.

10번 불행한 생각이 들면, 1000번 행복한 생각을 해서 불행을 말끔히 지워라.

이는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불행을 지울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여덟째,

자신의 잠재력과 영원한 가치를 강력하게 믿어라.

인간은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서둘러라.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당신은 이 세상에서 꼭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찾고 또 찾아라.

 

아홉째,

남의 조언을 들어서 잘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자신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며,

누구보다 철저하게 자신을 아끼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남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열째,

이 모든 것을 기억하며,

마지막으로 이어령 선생이 내가 힘들 때마다 들려주던 이 말을 당신도 마음에 담아라.

그리고 힘을 내라. "부디 쫄지 말라고! 오히려 일이 잘 되지 않을 수록, 

마치 잘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해!"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의 위 10가지 당부를 보며

 지금의 내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상당한 위안을 받았습니다. (눈물...ㅜㅜ)

부디 이 글이 익명의 분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