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하여 수십 명이 숨지고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에 이르며 약 170마일(약 274㎞)의 구간을 파괴하였다. 건물과 차량이 파괴되고 나무는 뿌리를 뽑히는 등 이 지역의 모든 것이 파괴됐다. 수백 명이 집을 잃고 4명은 실종됐다. 또한, 대규모 정전과 가스 누출 피해도 발생했다. 이러한 파괴력이 강한 토네이도는 대기 중의 찬 제트기류가 지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 올리면서 초대형 폭풍우를 일으키는 '슈퍼셀' 현상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은 미시시피 주 샤키 카운티의 롤링포크와 험프리스 카운티의 실버시티 지역이다. 이 지역은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