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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덮친 토네이도 바이든 비상사태 선포

남차장 2023. 3. 27. 09:49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하여 

수십 명이 숨지고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에 이르며 

약 170마일(약 274㎞)의 구간을 파괴하였다. 

건물과 차량이 파괴되고 나무는 뿌리를 뽑히는 등 

이 지역의 모든 것이 파괴됐다. 

수백 명이 집을 잃고 4명은 실종됐다.

 또한, 대규모 정전과 가스 누출 피해도 발생했다. 

이러한 파괴력이 강한 토네이도는 대기 중의 찬 제트기류가 

지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끌어 올리면서 

초대형 폭풍우를 일으키는 '슈퍼셀' 현상 때문에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곳은 

미시시피 주 샤키 카운티의 롤링포크와 험프리스 카운티의 실버시티 지역이다. 

이 지역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특히 이동식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극한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관련자들은 이번 사건이 비극적인 파괴적인 피해라고 밝혔다.

롤링포크와 실버시티 지역은 

미시시피 주 샤키 카운티와 험프리스 카운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강한 토네이도로 인해 많은 건물과 집이 파괴되었고,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들은 적절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이동식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극한 날씨에 더욱 취약합니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를 비극이라고 표현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미시시피주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자들을 애도하며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연방자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마련과 주택 수리, 보험에 들지 않은 

재산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대출 등에 사용될 수 있다는 백악관의 성명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