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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는 거야?" — 미국·이란 깜짝 휴전 협상, 오늘이 분수령

남차장 2026. 3. 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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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는 거야?" — 미국·이란 깜짝 휴전 협상, 오늘이 분수령

2026년 3월 26일 · 국제시사

 

개전 4주째에 접어든 미국·이란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가 긴급뉴스로 "미국과 이란이 곧 휴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미국 악시오스도 이르면 오늘(26일) 양국 고위급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한 달간의 포화가 멈출 수 있을까요?

 

협상 제안의 핵심 내용

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미국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이미 이란과의 합의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핵심 조건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개월간의 휴전,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 그리고 핵무기 추구 포기 약속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15개 요구사항이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요구 목록은 과거 제네바 핵 협상 당시의 내용과 상당 부분 겹친다고 합니다. 밴스 부통령이 회담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의 반응은 엇갈린다

아랍권 뉴스채널 알 아라비야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 측에 전쟁 종식 회담에 동의한다는 메시지를 비밀리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우방국을 통한 간접적 소통이 이뤄진 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반대 목소리도 거셉니다. 이란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는 25일 성명을 통해 "미국 같은 자들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의 발언이 금융·석유 시장 조작을 위한 가짜뉴스라며 반박했습니다.

트럼프의 속내는?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이란 측으로부터 석유·가스와 관련된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CNN은 트럼프의 유화 메시지 뒤에 두 가지 노림수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첫째는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이고, 둘째는 이란 하르그 섬 작전에 필요한 해병 원정대 집결 시간 확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가 제82공수사단 병력 3천 명을 추가 파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과 군사행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반응했다

휴전 보도가 나오자 국제 유가가 급락했고, 뉴욕증시 선물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급등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은 내달 9일을 종전 목표일로 설정하고 그때까지 전투와 협상을 병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늘 고위급 회담이 실제로 열리는지, 이란이 핵심 조건에 얼마나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지가 전쟁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핵심 정리

• 이스라엘 채널12: 미국·이란 휴전 곧 발표 가능성 보도
• 미국: 1개월 휴전 + 호르무즈 개방 + 핵 포기 등 15개 요구안 제시
• 이란: 회담 동의 메시지 vs 군부의 강경 거부 — 내부 엇갈림
• 미국 내달 9일 종전 목표 설정 관측
• 오늘(26일) 고위급 회담 성사 여부가 핵심 분수령
※ 안내
본 글은 2026년 3월 26일 기준 공개된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며, 상황은 실시간으로 변동되고 있습니다. 특정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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